영화 같은 추격전…‘무면허·난폭운전’ 불법체류 30대 중국인 검거
![제주시 한 도로에서 불법 체류 중국인 검거 모습 [제주경찰청 제공]](https://imgnews.pstatic.net/image/029/2026/07/28/0003039306_002_20260728133210037.jpg?type=w860)
제주시 한 도로에서 불법 체류 중국인 검거 모습 [제주경찰청 제공]
무면허 상태로 난폭운전을 하며 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달아난 30대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경찰과 시민의 도움으로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서부경찰서는 28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 국적의 30대 불법체류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A씨가 운전한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중국인 불법체류자 3명을 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6시 30분쯤 제주시 연동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 예방 순찰 중이던 경찰관의 정지 명령에 불응한 채 난폭운전을 하며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운전자와 탑승자 전원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차량을 정차시키려 했으나, A씨는 이를 무시한 채 신호를 위반하고 불법 유턴과 과속을 하는 등 난폭운전을 하며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 소속 안경현 경장 등 경찰관 6명은 즉시 추격에 나서 순찰차 2대로 차량의 앞뒤를 막아 도주로를 차단했다.
그러자 A씨 등 4명은 차량에서 내려 각기 다른 방향으로 달아났고 경찰은 추적 끝에 이들을 모두 붙잡았다.
A씨는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로 뛰어들어 자신을 제압하려는 경찰관에게 저항했지만 현장을 지나던 시민 2명이 A씨를 붙잡는 데 힘을 보태면서 경찰은 A씨를 신속히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무면허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동승자 3명 모두 국내 체류기간이 만료된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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